광주 지하철 화순 연장 재추진된다

새화순신문 | 기사입력 2020/12/30 [16:16]

광주 지하철 화순 연장 재추진된다

새화순신문 | 입력 : 2020/12/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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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 공동체가 하나가 될 초광역협력사업으로 나주부터 광주를 거쳐 화순까지 경전선 및 광주지하철을 연계한 광역철도 건설 추진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현재 계획중인 광역철도 건설의 사업규모는 총 45.0, 사업이 확정되면 189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에서 화순 구간은 광주 소태역과 화순읍, 화순전남대병원을 연결할 12.45225억 원이 투입되며 광주에서 나주 구간은 광주 상무역과 서광주, 나주 남평읍, 나주혁신도시, 나주역, 동신대, 광주 평동역까지 32.613692억 원이 투자된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나주시와 화순군의 의견을 모아 노선대를 확정하고, 광주전남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철도전문가를 포함한 12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국가계획 반영 방안을 모색, 향후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역철도에는 국비 70%가 지원되고, 지방비 분담은 지방자치단체 경계로 나눠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부담한다. 두 노선에 대한 지방비는 총 5675억 원이며, 시도간 경계로 구분할 경우 전남이 3190억 원, 광주가 2485억 원이다.

 

이 지역들이 철도로 연결될 경우 나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화순전남대병원, 생물의학 산업단지 등 이용객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원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자문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에서 수립중인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광역철도 2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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