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 Wee센터에서는 ‘2015년 학교상담 관계자 연찬회’를 6월 2일에 운영했다. 이번행사에는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선생님들의 상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Wee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관계자들의 힐링을 목표로 하였다.
상담에 대한 선생님들의 태도는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또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학생들과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에 바탕이 된다. 권영길 교육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가 주는 스트레스는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이는 학교 현장에도 마찬가지’라면서 ‘대가족 내에서 배려와 위계질서를 배울 기회를 잃어버린 아이들이 모인 학교환경도 교사에게 힐링이 필요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 교사의 힘을 회복시켜 학교에서 좋은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의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아이들과의 긍정적 관계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는 기회’였다면서 ‘나를 힐링하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교사가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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