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0일 도암면 덕산 마을을 끝으로 올해 ‘나눔 이동 세탁 봉사’ 운영을 마무리했다. 화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총 7개 마을에서 나눔 이동 세탁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동 세탁 봉사에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나눔 이동 세탁 봉사는 이동 세탁 차량(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을 이용해 오지마을 취약계층의 이불을 세탁하는 생활 복지서비스다. 사회적 약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겨우내 사용했던 무거운 겨울 이불을 제때 깨끗하게 세탁해 주는 서비스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자원봉사자 역시 보람을 많이 느껴 인기 높은 봉사활동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자원봉사대학 ‘발로 뛰어(VOLUNTEER) 아카데미’가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새화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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