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청년세대의 자립을 지원하는 ‘2019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24일부터 6월 7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본인이 3년간 매월 10만 원씩 36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때 전남도가 동일 금액인 360만 원을 지원해 총 적립금 720만 원과 연 2.5% 수준의 이자 혜택을 주는 적금 통장이다. 본인 적립금의 두 배가 넘는 목돈을 만들어 구직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 상환 등 자립 기반을 갖추는데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본인 주소지가 화순군인 만 18~39세 근로 청년이고 ▲근로 유형(상용직·임시직·일용직 등)과 관계없이 공고일 기준 최근 180일(2018. 11. 18. ~ 2019. 5. 16.) 동안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본인 근로소득이 월평균 200만 원 이하(모든 수당 포함, 세금공제 전)이고 가구소득 인정액은 기준중위 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보건복지부의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청년희망키움통장,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중복 지원 제한). 화순군은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가구소득 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1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지원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화순 지역 청년 229명이 신청‧접수했고 최종 78명이 선정돼 3년간 2억50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 선정되는 지원 대상자부터는 전남도와 화순군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3년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061-379-3256)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새화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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