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모든 여성 청소년에 생리용품 지원

새화순신문 | 기사입력 2022/01/28 [16:39]

화순군, 모든 여성 청소년에 생리용품 지원

새화순신문 | 입력 : 2022/01/28 [16:39]

▲     ©새화순신문

 

화순군은 올해부터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인권보장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마련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조례를 개정지원 대상을 저소득 여성청소년에서 모든 여성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에 주소를 둔 만 11세부터 만 18(2004년부터 2011년 출생자여성 청소년들이 보편적 복지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화순군 관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성 청소년은 3월초 해당 학교에서타지역 소재 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여성 청소년들은 2월 7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월 12000(연 144000)으로지역화폐카드(생리용품 전용)로 6개월분씩 3월과 9월에 2회 지급될 예정이다다만 여성가족부에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금을 받고 있거나 타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여성 청소년은 제외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의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국비 지원 사업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대상(여성가족부 주관)은 올해부터 만 9세부터 만 24세로 확대된다다만만 19세부터 만 24세의 경우 5월부터 8개월분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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