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 오토캠핑장이 1년여 만에 문을 열고 오는 6일부터 손님을 맞는다.
도곡면 대신리 화순고인돌유적지 인근에 위치한 고인돌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5월경 완공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등을 이유로 빗장을 걸고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민간이나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캠핑장을 운영했지만 화순군은 캠핑장발 코로나19 확산에 몸을 사리며 개장을 미뤘다.
하지만 캠핑장이 문을 닫은 동안에도 관리인력을 채용하고 인건비 등 운영비는 집행됐다.
고인돌오토캠핑장은 1만2407㎡ 면적에 41면의 야영사이트와 이용객을 위한 취사장,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 요금은 비수기 평일(일~목)과 공휴일 2만 원, 비수기 주말(금~토, 공휴일 전날)과 성수기(7~8월) 2만5000원이다.
예약은 화순 고인돌 오토캠핑장 누리집(https://dc.hwasun.go.kr)에서 5월 4일부터 할 수 있다.
캠핑장 주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선사 체험장, 세계거석테마파크가 있어 선사시대를 체험하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인돌 오토캠핑장 인근의 세계거석테마파크, 고인돌 선사 체험장, 고인돌 유적지 등 관광 체험 자원과 연계돼 거석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잘 운영해 힐링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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