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손해사정사로 활동하고 화순군 직소민원실장과 마을공동체 혁신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겪은 소중한 경험을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 때문에 감히 전남도의원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지난 2일 공천장을 받아 저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제가 바라는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닙니다. 제가 꿈꾸는 정치는 바로 우리가 사는 마을, 크게 봐서 화순이라는 공동체의 행복입니다.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경청하는 자세를 취하고 현장정치를 주창하면서 ‘주민자치 마을공동체에 근간을 둔 풀뿌리 마을정치를 하겠다.’고 밝힌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마을공동체센터장을 역임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성과로 보여줬습니다. 풀뿌리 주민자치, 마을공동체의 힘이 지역발전과 지방자치의 근간이라는 사실을 체득하기도 했습니다.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늘 현장에서 풀뿌리 주민자치와 지방자치가 꽃피우도록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2. 도의원 후보로서 주요 공약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저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세 가지 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우리 고장 화순의 더 행복한 변화,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 더 잘사는 농촌 건설입니다. 첫째, 더 행복한 변화입니다.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확고한 주인의식을 함양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더 따뜻한 복지입니다. 복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진정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서 복지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습니다. 셋째, 더 잘사는 농촌입니다. 화순 농민 모두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저는 든든한 일꾼으로서 확실한 민생 해결사가 되겠습니다.
3. 전남도의회 화순군수 후보로 공천 받은 소감은? 화순 군민들께서 저를 지지해주고 제가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더 행복한 변화'를 만들고, 화순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달라는 군민의 열망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6월 1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 민주당을 지지해주시고 저를 선택해주신 군민들께 정중히 보답하겠습니다. ‘소확행’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더욱더 겸허하게 듣겠습니다. 더 열심히 소통하고 뛰겠습니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민병흥, 문안식 후보님께 감사드리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4. 현재 화순군의 가장 큰 경제적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화순군이 겪고 있는 가장 큰 경제적 어려움은 일자리 부족입니다. 우리 고장에서 나고 자란 젊은이들이 고향 기업에 취업하고 싶어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타지로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고장 젊은이들을 고용할 수 있는 바이오 백신 의료 관련 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유치를 위해 집행부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관련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최대한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당선된다면 임기동안 해당 지역구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우리 화순은 지리적으로는 전남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전남의 동부권인 여수, 순천, 광양이나 서부권인 목포권은 나름대로 지역발전 동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남의 중심 화순은 백신과 생물의약산업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여 미래 먹거리 마련에 매진해야 합니다. 아울러 전남대 의대 화순 완전 이전 등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화순군은 광주 인근지역으로 다른 시·군들과 경쟁하는 관계입니다. 우리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이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점에서 광주 도시철도 화순연장 문제는 포기하지 말고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추진해야 됩니다. 또한 우리 화순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공원지역이나 체육시설을 더 많이 확충해야 된다고 봅니다.
6. 끝으로 유권자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해주신 화순군민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정치는 거창한 구호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올 위기와 기회에 대비하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도 정치인의 몫입니다. 특히 지방의원에겐 주민의 삶과 현안을 깊게 들여다 볼 ‘세심한 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더 넓고 더 멀리 내다보는 확실한 ‘정책능력’도 갖춰야 합니다. 부끄러운 정치인이 되는 것을 경계하고 또 경계하며 기본에 충실하면서 늘 주민과 함께 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화순군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정치인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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