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범(63·무) 화순군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화순읍 부영3차아파트 상가 2층(211호)에서 열린 7일 열린 개소식에는 배남철 화순향교 전교, 임영택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범사랑 장삼석 회장과 회원, 지인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박상범 후보는 무소속 출마 배경을 밝히며 작정하고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박 후보는 “서민을 위한 정치, 개혁정치를 하고 싶어 민주당에 입당했지만 구태정치의 희생양이 되면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민주당의 화순군의원 공천은 구태정치의 종합판이었다”며 “정치인 줄세우기, 불공정한 공천, 가신정치 등 구태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일갈했다.
특히 “이번 화순군의원 공천은 누가봐도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않으며 형평성도 없었다”며 “이런 구태정치가 화순군의 미래를 암담하게 만들고 있다”고 탄식했다.
그는 “군의원 선거구 3곳 중 화순읍이 속한 ‘가’ 선거구만 경선없이 전략공천이 이뤄졌다”며 “화순군민의 표심이 더 이상 왜곡되지 않도록 화순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화순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정치신인들이 지방정치에 입문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박상범의 당선을 통해 민주당 공천이 없어도 당선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바른정치를 바라는 화순군민들이 화순정치를 바꿀 수 있다”며 “오는 6월 1일 승리의 함성을 울리고 고향 화순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새화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