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숙 화순군의원 후보 “군정 견제·감시 잘하겠다"
새화순신문 | 입력 : 2022/05/23 [15:58]
6·1지방선거 진보당 김지숙 화순군의원 후보(가 선거구-화순읍)는 지난 21일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겸한 유세를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종덕 민주노총 사무총장을 비롯한 윤석현 전 화순군 5대 6대 군의원, 홍은주 나선거구(능주·도곡·도암·이양·청풍·춘양·한천)군의원 후보 및 당원, 지지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진보당 화순군의원 출마자들 및 진보당원과 지지자, 군민들이 모여 기호 4번 진보당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찬조 연설에 나선 전종덕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지난 4년 민주당 정권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우리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장기 집권하여 야당 없는 집권당으로 군림하고 있다"며 "진보당 김지숙의 당선은 화순 지역 정치를 변화시키는 것이다”라며 진보당 지지를 당부했다.
택배 노동자인 김갑성 노동조합 지회장은 “힘들고 부당한 노동 현장에서 어렵게 일하고 있을 때 군청도 노동청도, 어느 누구 하나 들어주지도 않고 도와주지도 않았지만, 오직 진보당과 김지숙 후보만이 찾아와서 택배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도와주었다. 이런 정당, 후보라면 화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람이다”라며 김지숙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지숙 후보는 “지방의회는 군의 정책과 입법, 군행정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곳이며 이를 통해 군민의 삶과 행복의 질을 책임지는 곳이다”며 군의원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지난 4년동안 군정질의 한 건도 없었고, 풍력발전에 관한 3600여명의 주민조례요청 서명마저도 무시했다. 이는 지방자치 역사에서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이며 그를 수수방관한 현 의회를 강력하게 비판한다"며 "군수-군의원으로 줄세우기 정치, 기득권정치로 지역의 목소리조차 못내게하는 민주당 일당 일색을 김지숙 당선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지숙 후보는 ▲특권과 관행이 없는 깨끗한 정치를 위한 군수 및 군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조례제정’ ▲깨끗한 정주공간으로 더 살기좋은 화순을 위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 제정과 화순 자원순환센터 건립 추진 ▲화순군민의 삶을 메꿔주는 필수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 ▲등하교 안전보장과 균형있는 교육발전을 위한 화순읍 초 중학교 이전추진 ▲청소년센터를 통해 공휴일 및 주말에도 개방해 청소년 문화생활 공간마련 ▲독박유아와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 건강검진지원조례 ▲장애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 장애인 지원 확충을 위한 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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