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최근 벌 쏘임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벌 쏘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벌 쏘임 경보는 최근 3년간 일별 벌 쏘임 출동 건수를 파악해 위험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사고 발생을 예측하고 알린다.
벌 쏘임 예방 방법에는 ▲야외 활동 시 향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자제 ▲흰색 계열의 옷과 긴소매 옷 입기 ▲탄산음료 등의 단 성분의 음료 자제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기 등이 있다.
만약 벌집을 발견하면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벌집과 접촉했을 땐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대피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는 게 안전하다.
이중희 서장은“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새화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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