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오는 12월 7일 오후 3시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2층 대강당 <문화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와 토크쇼를 열고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 도전에 나선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대철 제23대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인규 전 나주시장,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등이 토크쇼 패널로 참여한다.
방송인 김미화 씨가 토크쇼를 진행하고, 구 전 군수의 광주 수창초등학교 동창인 가수 김연자 씨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정계와 경제계 등 각계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구 전 군수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갖고 있는 나주와 화순의 콘텐츠를 간략하게 개괄하면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경제적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통시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구 전 군수는 “우리 음식에서 맛을 내는 기본적 양념이 씨간장”이라면서 “나주·화순 지역민들의 맛깔스럽고 풍요한 삶을 책임지는 씨간장 같은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 전 군수가 펴낸 <문화에서 길을 찾다>는 크게 천년의 도시 목사골 나주와 하늘이 내려준 축복의 땅 화순으로 나뉜다.
나주편은 전라도 정신문화의 산실, 구국의 현장을 거닐다, 예술의 향기 피어나는 나주, 나주 사람들의 큰 이야기로 구성됐다. 또 화순편은 화순의 역사와 숨결, 마르지 않는 정신문화의 샘, 풍전등화 나라 병풍이 되다, 인생은 짧되 화순예술은 길다, 아름다운 화순 사람들의 이야기로 짜여졌다.
구 전 군수는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농고를 졸업하고 조선대 경영학사, 전남대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조선대 대학원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도의원,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화순군수(2선),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의장, 민주당 연청 전남회장, 영산강유역권 행정협의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저작권자 ⓒ 새화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