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4일 제9회 2024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은 뛰어난 경영 전략으로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를 발굴·선정해 다양한 부문으로 시상한다. 한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이하 만원 임대주택)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한 후, 만 18세 이상부터 만 49세 이하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재임대하는 정책이다. 특히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는 입주 자격 중 신혼부부의 범위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에서 공고일 기준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부부로 확대했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도 주목을 받았다. 만원 임대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고 결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한부모가족을 위한 24시간 양육·돌봄 제도이다.
생후 6개월~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관내 어린이집 2개소에서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출장, 질병 등의 사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복규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준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정책들이 빠르게 추진되고 인정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화순군의 주요 정책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화순을 새롭게 하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새화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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