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가족 국립공원서 ‘웃음꽃’
새화순신문 | 입력 : 2014/06/09 [17:45]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27일 소아암 환아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자연해설과 숲속 미션 이행하기, 국립공원 캐릭터 꼬미 보물찾기 천연염색과 소망을 담은 허브화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부모는 “우리아이가 오늘만큼은 아픈환자가 아닌 평범한 아이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의료진과 국립공원 직원이 함께 있어 야외활동을 하는데 마음이 든든했다. 앞으로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위중완 과장은 “일반아이들에게 평범한 숲속활동이 소아암 환아들에게는 특별한 활동이다”며 “환경성 질환에 고통받는 미래세대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국립공원 자연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자연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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