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화순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 김석봉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은 재선 조명순 의원이 선출됐다.
화순군의회는 1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10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과 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특히 원 구성은 화순군의회 의석 10석 중 7석을 차지한 민주당 주도로 마무리됐다. 앞서 민주당 군의원 당선인 간담회 등에서 소수정당에 대한 상임위원장 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결국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다섯 자리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 것.
흥미로운 것은 부의장을 제외한 의장과 상임위원장 모두 7표를 얻어 선출됐다는 점이다. 화순군의원 10명 중 더불어민주당 당적 의원 7명 전원이 같은 당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부의장만 유일하게 9표를 얻었다.
의장 선거에선 김석봉 의원이 7표를 얻어 3표에 그친 김지숙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김석봉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의장 선거에 함께한 김지숙 의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저에게 막중한 책임을 줘 감사하다”며 “품격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독으로 입후보한 부의장 찬반 투표에선 조명순 의원이 9표를 얻어 전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다. 무효는 1표이다.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다선 의원 위주로 선출됐다. 총무위원장은 3선 류영길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은 3선 조세현 의원, 운영위원장도 재선 강재홍 의원에게 돌아갔다.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의원 3명이 같은 상임위 배정을 요구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상임위원 정원이 5명인 것을 감안하면 비민주당 의원 3명을 같은 곳에 배정했을 때 자칫 주도권이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상임위원회는 진보당 김지숙 정학철 의원을 산건위에 조국혁신당 박상범 의원은 총무위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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